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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거나 말거나

Posted 2007. 4. 25. 13:54
의사협회 덕분에 요즘 TV볼 때 진실게임 하듯이 웃기고 재밌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의사협회장(이제 사퇴한다고 했으니 前 의사협회장이라고 해야겠지?) 장동익에 의하면, 녹취록을 통해 알려진 발언내용은 모두 거짓이었다고 한다. 즉, 금품로비를 한 것이 아니라, 그동안 일을 열심히 했다는 것을 말하는 과정에서 사실이 부풀려 졌다는 것. 필요한 만큼의 수준을 벗어난 뻥튀기라는 것이 요지.

이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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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것을 믿을 사람이 우리나라에 얼마나 있을 것인가 라고 조그만 생각해 보면 그다지 신뢰도의 문제는 변할 것은 없다고 보여진다.
무슨 말인지 더 설명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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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욕을 많이 잡수시는 직업을 대략 무순으로 나열해 보자면,

정치인. 물론 국회의원 포함.
법조인.
의료인.
전교조 소속의 교직.
공무원. 이건 뭐 이제 말하기도 싫다. 하지만 소방관 제외. 그렇지만 공공기관 포함
경찰. 공무원에 포함되지만 아무튼 좀 다른 방식으로 욕 먹으니
노동조합 소속의 대기업 노조.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이해가 안되는게 사실. 욕먹을 이유가 뭔지.
군인. 주로 개념없는 여자들에게. 하지만 그들의 잘못은 하나도 없다.
재벌. 욕은 하지만 존경한댄다. 이건 진짜 이해가 안된다.

대략 생각하면 이 정도인데, (신기하게도 조직폭력배가 덜 욕먹고 산다)

의사들과 정치인들이 둘이 은밀히 만나 살을 섞었건, 아니면, 서로 마누라를 바꿔치기했건 소문이 나게 된다면 나라도 믿는다.

돈 안 줬다는 소리는 개뿔은 씨알도 안 먹히는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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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사를 보면서 정말 안타까웠던 점은,

< 장향숙 의원 >

의사협회장의 이 발언.
누구보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없어야 할 의사. 그 의사들의 수장인 의사협회장의 이 말.






그리고 가장 식상했던 내용은

< 정형근과 의사협회 >

뭐 말이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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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 해도 이렇다고.


다음 총선 때 부산 북구에서 정형근이 또 당선 되면,
부산 북구에는 저인간 보다 나은 인간이 안 사는 걸로 알겠다.
(더 심한 말을 하고 싶은데, 해 봤자 나도 똑같은 사람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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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뭐 하자는 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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