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suous photo

Posted 2007. 4. 30. 15:33
이른바 감성사진

sensuous photo

사실, 나는 감성적인 사진, 감성사진 이라는 말이 무척 이상하고 싫다.

사진에 무슨 얼어죽을 감성. 일상적인 이야기를 담고
그냥 하릴없이 허공에 공셔터를 날리는 수준의 생활작가(?)가 무슨 감성.

내 사진에는 감성따윈 없다. 그냥 생활과 혈중 알콜농도만 있을 뿐.

흔히 말하는 감성사진 따위들은,
대부부 취미로 셔터를 누르는 사람들의 의미없는, "~척" 하는 감상적 허영뿐인 것 같다.


나에게 사진은,
상념을 담고 머리로 풀어내는 것. 그런 일상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감성사진이지만, 실상은 술에 취해 의미 없이 눌렀던 셔터.
그 안에 우연히 필름 한 롤이 있었을 뿐


사용자 삽입 이미지

A-mode를 사용했기 때문에 노출이 어느정도 맞아준 것 뿐.
감성 따위는 없었다.
술 취한 두 남자의 횡설수설만 있었고,
그냥 좀 많이 취한 날이었을 뿐이다.


사진은, 자유롭게.
가장 잘 찍은 사진은 그냥 내가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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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에 1달러 >

어쩌면 이 기사에 있는 글 처럼,

비싼 돈을 치루고 하는 우리의 문화생활은, 실속이 아닌 전혀 측정할 길 없는 허영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수백만원, 수천만원짜리 라이카를 사느니,

지금 가진 카메라로도 충분히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처럼.


* 덧)

1분에 1달러도 안되는 이 돈.
45분에 32달러
1시간으로 환산하면,

45 : 32 = 60 : x

x = 42.66666666666666..................... ≒ 42.67 (달러)

오늘 현재의 환율로 계산하면 39811.11원 약 4만원 정도.

러시아워이긴 하지만, 시급으로는 꽤! 괜찮은 편이다.
러시아워가 아닌 시간대까지 계산해서 저 시급의 절반을 번다고 계산하고, 하루 8시간을 한다고 하면

2만 * 8시간 = 16만원

휴일이 필요 없으니 1달 30일 근무 하지만 여러 변수를 고려하여 25일 근무로 치면,

16만 * 25일 = 400만원(/월)

물론 세금은 내지 않겠지.


따져보면 매우 잘 버는 직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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