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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4.27 이명박의 경부운하에 대한 솔직한 견해
< 100분토론 요약(?)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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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경부운하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보면 뭔가 이병박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거나, 철저한 세뇌에 길들여졌거나, 현재가 19세기 또는 20세기 중반 정도라고 생각하고 있거나, 박정희 대통령 각하께서 3년안에 부활하여 대한민국의 국운을 바꾸실 것이라는 사이비 종교 비슷한 것에 빠져있는 사람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1. 과연 경제성은 있는가?


인천 -> 부산까지 바다를 통해 서해->남해를 거쳐 부산까지 약 30시간이 걸린다. 그런데 그들의 말 대로 "긴급한 수송을 필요로 하지 않는 물동량"을 뭐하러 겨우 6시간(그들의 주장에 의하면) 단축할 운하를 이용하는지 궁금하다.

12.7%의 물류비용이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는 이 전시장의 발언에 대해 난 찬성할 수 없는데, 물류비용이 12~13%를 차지한다는 것은, 웃기는 소리지만, 매우 일반적인 물류비용이다.
일본과 미국의 물류비용에 비해서는 1.5~2배 정도로 많다고 할 수 있지만, 40%에 달하는 중국에 비해서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며, 일본이나 미국에 비해 훨씬 단거리 물류만이 존재하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감안한다면, 결코 높은 수준이 아니다.(운하를 건설해서 얻을 수 있는 물류비용의 절감 효과는 국내운송에 한정된다는 사실에 주목하라)

즉, 물류비용의 감소효과는 거의 없으며 오히려 더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
즉, 누군가 말한 것처럼, 건설업자의 건설 특수(特收) 이외에는 없다.


2. 환경친화적인가?


정말 웃긴 것이, 청계천과 비교하고 있다는 것.
"청계천 주변이 지저분했는데, 이명박이 복개하고 나서 깨끗해졌다."

이건 바보 수준의 분석이라고 할 수 밖에.

청계천은 박정희가 덮어버렸고, 그로인해 공단과 시장 그리고 서울의 대표적인 빈민(?), 상업(?) 퇴폐(?) 지역으로 발전해 오다가(?) 이명박이 다시 열어놓은 것.

다시 말해서

물이 흐르던 청계천 -> 덮여버린 청계천 -> 다시 들어낸 청계천

원래 환경문제가 없었던 청계천을 박정희가 망쳐놓은 것을 다시 인공적으로 겨우 돌려놓았다는 것이다.

원래, 환경적 문제가 없던 곳이다.

운하가 생기면 환경이 쫄딱 망한다는 사실을 인정 못한다면 할 말이 없다.
도대체 개념은 어디로.

이명박의 경부 운하는 이명박의 개념없는 정치 쇼에 불과하며,
경부운하 건설희망(?)지역의 땅값 상승을 노린 웃기는 작전이며,

국회의사당 지붕이 열리고 마징가 z가 나온다며 흥분하는 초딩 수준의 생각에 불과하다.





경부운하의 경제성에 관해서는 다음의 기사를 추천

< 황금의 땅 엘도라도 >



환경을 논하기 전에 봐야할 추천기사

< 운하, 삼천리 금수강산 >


둘다 오마이뉴스의 기사라서 기분 나빠도 할 수 없다.
가장 정확한 것이 이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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