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씁쓸한 오지호 스토리

Posted 2007. 3. 29. 00:51
<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는 오지호 >

기사를 보자.


"무작정 찾아간 일본에서" -> 일본에 놀러다녀오셨다는 스토리

"처음 2주간 작은 다다미방에서 책만 보며" -> 2주 이상 장기 체류. 다다미방이라면 온천?

"공인으로써 제 자신을" -> 스스로를 공인이라고 칭하는 연예인은 도대체 언제쯤에나 사라지게 될까?

"팬들의 사랑을 받기만 했던 제 자신을 탓하며 팬들의 소중함을" -> 죽은 사람의 소중함은 어디간 것이냐.



자살했다는 그녀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할 수 없단 말이냐.

팬들을 위해 돌아왔단 말이냐. 널 위해 죽은 그녀가 아니고?

"긴 시간속에서 지쳐가던 저를 지탱해주고 제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또 무엇을 하고 어떻게 살아갈지 일깨워 준 것도 팬들의 격려와 사랑이었습니다"

................................................................................................. 도대체 그녀는 왜 자살한 걸까.



결국 대한민국은,

죽은 사람만 억울한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