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위에 차 열어보면 안되니?

Posted 2007. 2. 23. 12:40
오늘 어머니의 문자

"책상위의 차 열어보면 안되니?"
(물론 어머니는 띄어쓰기를 무시하신다 -_-)

얼마전 나무로 된 차(茶) 박스가 하나 생겼다. 아마도 오늘에서야 그걸 발견하시고 물어보시는 듯.
가로 25cm, 세로 15cm 높이 12cm 정ㄷ 되는 중국산(?) 나무 차(茶) 박스.

생긴것도 쓸만하게 생겼고 안에 들어있을 것 역시 매우 고급스러울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듯한 나무 박스.





답장을 보냈다.

"그거 차 아니고 사진 필름 ㅋㅋㅋ"


3분후 어머니가 답장을 보내셨다.

이번엔 확고한 띄어쓰기까지 포함.


"으이 씨"

-.-


어머니 제발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따뜻한 엄마의 사랑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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