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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8.29 전두환의 탈레반 인질행을 반대한다. 4
  2. 2007.07.26 원수를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전두환이 가려고 했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 인질들이 석방된 지금, 물론, 그 전에도 전두환의 아프가니스탄 행은 반드시 국운을 걸고! 막아야 한다.


우리는 기억한다.
전두환이 어떤 사람인지를.



전두환은 분명 "정의 사회 구현"을 모토로 하여 혼란에 빠진 국가의 정권을 휘어잡았다.
그가 정권을 잡을 당시 우리나라에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던 나라인 미국은 침묵했고, 그의 광주에 대한 살육을 눈감아 주었다.

그렇기 때문에라도 절대 우리는 그를 보낼 수 없다!




지금 아프가니스탄의 상황은 어떠한가?

정부는 힘을 잃고 헤매고 있으며,
미군의 점령과 외국군의 주둔으로 온 국민이 상처받고 있다.

어떤가?

1970년대말과 1980년의 우리와 너무나 흡사하지 않은가?


특수훈련을 받고 정치자금이 마르지 않는 29만원짜리 통장을 가지고 있는 그가 아프간에 간다면 그 다음에는 어떻게 될 것인가?

그의 가공할만한 충정훈련의 결과로 이어질 아프간정권 장악과 이에 반대하는 아프간 국민의 대량학살이 이어질 것이 뻔하다.

결정적으로 미군은 이에 대해 침묵하고 그의 또 한번의 홀로코스트를 묵인할 것이다.

탈레반은 반정부 테러단체이니까 그렇다고 치지만, 아프간 정부는, 그리고 아프간의 죄없는 국민들은 어쩔텐가?


우리는 세계평화를 위해서 우리 손으로 전두환을 거시기 해야 한다.

아프간에 보낼 수 없다!


나는 아프가니스탄을 제2의 광주로 만드는 것에 결사 반대한다!

전두환은 우리 손으로!

원수를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Posted 2007. 7. 26. 11:06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마태복음 5:43-44)
어쩌면, 우리나라 기독교의 성경 중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글귀이면서도, 우리나라의 기독교인들이 여전히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구절이 저것이 아닐까. 몇십년이 지났지만, 한국의 기독교인, 특히 이북 출신의 기독교인들은 여전히 소위 북한의 "빨갱이"와 "공산 괴뢰군"을 사랑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어쩌면, 이번 아프가니스탄 사태를 맞이하는 한국의 기독교가 가져야 할 자세가 저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로마서 12:19)

네 원수가 배고파하거든 음식을 먹이고 목말라하거든 물을 마시게 하라 (잠언 25:21)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레위기 19:18)

네 원수가 넘어질 때에 즐거워하지 말며 그가 엎드러질 때에 마음에 기뻐하지 말라 (잠언 24:17)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