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성범죄자 공소시효 폐지

Posted 2012. 7. 31. 16:10

< 기사읽기 >


공소시효의 문제는 "꼭 잡겠다"는 의지로서는 충분할지 모르겠다.

그런데 이미 발생한 범죄의 처벌로 충분할까.

혹시 이건 그냥 여론 때문에 발생한 정책적 여론수용이 아닐까.

범죄자의 처벌을 강화하는 건 적절할까?

처벌이 강화되면 범죄가 줄어들까.

처벌이 강화되면 재범율이 줄어들까.

교정행정의 실패에 대한 법무부 장관의 사과는 들을 수 없겠지.


형법이 원하는 것은 범죄의 완전한 소멸일까.

어떤 책에서 이런 글을 본 적이 있다.


형법과 형벌의 목적은 범죄의 완전한 소탕이 아니라, 그것을 우리 사회의 건전한 윤리의식과 법감정 그리고 사회의식을 통하여 감당할 수 있는 사회현상으로 극복하는 것에 있다고.


범죄의 발생을 형벌과 법으로는 막을 수 없다.

하지만 범죄가 발생하더라도 그것을 건강하게 극복해 낼 수 있는 사회가 만들어지도록 하는 것이 법의 목표가 아닐까.


하지만 아무도 지금은 그런 말을 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osted 2012. 7. 10. 19:33

블로그가 


아직


살아있음.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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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ok color 루팅과 복구 - 1

Posted 2012. 5. 18. 15:31

nook color는 미국의 반스앤노블에서 발매한 e-book 리더중 하나다. color 라는 모델 이외에도,

누크 태블릿,

심플터치 등이 있는데,

누크 컬러는 그 중에 대략 중간쯤에 있는 정도의 평범한 모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발매되지 않았고, 미국에서만 발매 되었는데,

저렴한 가격에 쓸만한 기능으로 나름 괜찮은 성능으로 인기가 있는 편....인가?


아무튼,


우연찮은 기회에 이 녀석을 하나 가지게 되어 인터넷용으로만 쓰다가,

영문자판 밖에 안된다는 문제나 여러가지 어플을 사용할 수 없다는 문제 때문에 고민하다가,

얼마전에 

루팅을 해서 안드로이드를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원래 누크가 안드로이드 기반이긴 하다)


한동안 안쓰다가, 외삼촌의 도움으로 루팅 방법을 알게 되고, 여러가지 뒤져 보다가,

안드로이드 아이스크림 케이크 버전을 설치할 수 있게 되었다.

중간에 얼마나 삽질을 했는지 기억도 잘 안나지만.



아무튼,


루팅 방법과 복구 방법.


1. 루팅.


-- 기존에 루팅 방법은, 오토누터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을 이용한 루팅이 주로 쓰였는데, 요즘에는 손쉽게 루팅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와 사용한다고.

아마 오토누터를 이용하는 방법이 안정적이긴 하지만, 간편한 방식이 안정성이 그다지 떨어지지도 않고,

아무래도 나 같은 초보들에게는 이게 더 좋을 것 같다.


순서는 다음과 같음.


가. 1GB의 Micro SD 카드를 준비한다. 앞으로 소개할 프로그램이 원칙적으로 1GB 용이라서 그런거지 아마도 다른 용량도 관계 없을 것 같다. 

     문제는 나는 다른 용량의 SD에는 설치해 보지 않았다는 건데, 뭐 아마 큰 문제는 없지 않을까 싶다. 

     안된다 1GB외에는 소용없다. 이미지 자체가 뻑나고 메모리 인식이 안된다. 1GB만 된다.

     참고로, 누크 자체가 32GB 이상의 SD는 인식이 안된다고 한다. 주의하자.


나. 컴퓨터를 이용해서 포맷.(상관은 없지만, 안의 내용이 어짜피 지워지니, 미리 포맷을 하자)


다. 이제 이 SD로, 부팅이 가능하도록 하는 이미지를 설치해야 한다. 아래의 이미지를 다운받아 압축을 풀면 img 라는 확장자의 파일이 나온다.



1gb_clockwork-3.2.0.1-eyeballer.zip



     부팅용이미지다. clockworkMod Recovery라는 것인데, ROM은 수정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 clockworkMod(CWM이라고 부른다)도 여러가지 버전이 있는데, 여러가지를 사용해 본 결과, 저기의 3.2.0.1버전이 가장 안정적인 것 같다. 

     다른 버전은 데이터 포맷 등 다른 후속작업에서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도 다운되는 경우도 있다. 가급적이면 저 녀석을 사용하자.

     참고로, 태블릿 종류에 따라 나온 버전 등이 다르니, 주의하도록.

     누크가 아닌 다른 태블릿을 위한 CWM은 인터넷을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라. 위의 이미지(그림 파일이라는 뜻이 아니고, 부팅이 가능하도록 하는 뭐.. 아무튼 그럼것임..)를 이미지라이터를 이용해서 SD 카드에 덮어주면 된다. 

     이미지 라이터는 보통 오딘, 이미지라이터, 등등이 쓰이는데, 오딘은 내가 써본적이 없고, 나는 win32diskimager 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무료라는 점이 좋긴 하지만, 최신 버전인 6 버전에서는 버그가 있다고 한다. 실제 사용해 보니, 이미지가 홀라당 이상스럽게 써지는 문제가 있었다.

     당연히 오류나서 다시 포맷하기를 여러번. 그 이하인 5 버전에서는 잘 되긴 하는데, 아예 스기 오류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경우에는 별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 정도로 좀 이상하다. 컴퓨터 자체를 겄다가 켜니 되더라. 왜 그런지 모르겠다.

     아무튼, 아래는 그 5버전.


win32diskimager-binary.zip



     0.6 버전은 https://launchpad.net/win32-image-writer 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마. 위의 프로그램을 다운 받아 압축을 풀면 된다. 별도의 설치과정은 필요없다. 


바. 실행파일인 Win32DiskImager.exe 를 실행한다. 우측의 Device 에 이미지를 덮어쓸 SD카드의 디스크명이 정확히 설치되었는지 확인하고, 

     그 왼쪽의 푸른색 폴더 아이콘을 눌러 위에서 다운받은 CWM파일을 선택한뒤에, Write를 클릭하여 SD카드에 이미지를 덮어쓴다. 

     조금 시간이 걸리긴 하는데 대략 10분 정도가 지나면 완료된다.


사. 이제 부팅용 SD 카드가 준비된 것이다. 아직 끝나지는 않았다. 아마, 일부 컴퓨터에서는 SD카드가 인식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이럴 때에는 SD카드를 컴퓨터에서 분리했다가 다시 잘 꽂으면 된다. 디스크이름은 이동식디스크가 아닌 'boot'로 변경이 되어있을 것이고, 

     몇개의 파일이 있을 것이다. 계속 SD 카드를 꽂아둔 채로 다음 작업을 진행.



여기까지가 부팅이 가능한 또는 ROM을 수정하기 위한 이미지 디스크를 만드는 과정이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다음 부터는 조금 생각해야 할 것들이 있는데, 사실 자세한 것 까지는 알 필요가 없을 것도 같다. 그냥 그려려니 하고 따라하면 된다.


먼저,


자신이 설치할 안드로이드 OS를 다운 받아야 한다.


현재, 가장 최신의 안드로이드는 아이스크림샌드위치. 보통 ICS라고 부르는 버전이다.

하지만, 누크 컬러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운용되는 안드로이드 버전은 진저브래드 버전(gb)이라고 알려져 있다.


나는 ICS를 설치했는데,

아직 공식적인(?) 안정성 확인이 되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생각보다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벽돌이 된다거나 하는 문제는 없는 것 같다.


아무튼, 안정적인 것을 원하면 gb 버전을, 좀 더 좋은 사양의 버전을 원하면 ICS를 설치하면 된다.


같은 안드로이드도, 커스터마이징을 누가 했느냐에 까라 여러 버전이 존재한다. 이것 역시 인터넷 검색을 통해 다운 받을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가장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것은 CyanogenMod 라고 한다. 그 외에도 PhireMod 등이 있는데, 이 녀석은 아직 gb까지만 있는 듯 하고, 구글 앱스토어인 플레이 구글을 사용하는데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다(처음에 설치했다가 다시 복구해 버렸다). 내가 잘못해서 그런 건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나는 CyanogenMod의 ICS를 사용했다. 


안정적인 진저브래드 버전은 아래 링크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http://goo.im/cm/encore/stable/update-cm-7.1.0-encore-signed.zip


물론, 또 다른 여러가지 빌드가 존재하긴 한다. 하지만, 가장 이 녀석이 안정적이다. 실제, 한 서너개 정도의 빌드를 선택해서 설치해 본 결과, 

다른 어플을 설치 했을 때 얼마나 안정적으로 운영되는가의 문제에서 이것만한 것이 없었다.


만약, ICS를 설치하고자 한다면, 

위의 파일이 아닌 다음의 파일을 선택하면 된다.


http://tinyw.in/e9qx


이 버전은 다운된 파일 명에서 보는 것과 같이, unofficial 버전이다. 아직 안정성에 있어서만큼은 위의 버전보다 못하다. 주의하자. 


위의 파일이, 안드로이드를 구동시키기 위한 기본적인 파일이다. 이게 없으면 그냥 아무것도 아닌 벽돌이다. 꼭 다운 받아야 한다.


다음으로는, 구글어플을 설치하는 파일이 필요하다.

안드로이드가 돌아간다고해서 모든 설치가 끝났다고 할 수 없다. 안드로이드건, iOS건, 다른 어플을 설치해서 사용하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다. 이를 위해서 기본적인 구글어플들과 구글샵을 이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것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프로그램을 다운 받아야 한다.


위의, 진저브래드 버전을 다운 받은 경우에는

아래의 파일을 다운 받는다.


http://goo.im/gapps/gapps-gb-20110828-signed.zip



아래에 있었던 ICS를 다운 받은 경우에는 최신의 ICS용 어플을 다운 받아야 한다. 지금 현재 나온 것은 2012년 4월 29일 버전이다. 

http://tinyw.in/bSuZ 



두개의 파일을 다운 받은 후에는,


두개의 파일을(기본파일과 구글앱 파일) 아까의 SD카드에 카피한다. 

별도의 압축해제는 필요없다. 아니, 압축을 해제하면 안된다.

그리고 다른 폴더에 넣으면 안되고 그냥 SD카드의 루트에 그대로 복사한다.


마지막으로,

두 버전(gb이건 ICS이건) 모두에게 필요한 것이 있는데, flashable 파일이다.


커스텀 된 안드로이드를 쓰면, 

각 사용자마다 또는 기기마다, 제거하거나 설정을 변경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 

이런 것들을 일일히 하다보면 그 양도 많고 또 에러도 많이 나는데 이런 것들을 한번에 처리해 주는 파일이다.

이 녀석을 다운 받으면 된다.


http://tinyw.in/8m2c


이 파일 역시 SD카드에 압축을 풀지 않은 채로 복사하면 된다.


이제 거의 모든 준비는 끝난 것이다.


이제, SD를 컴퓨터에서 빼내면 된다.


nook color의 전원을 완전히 끄고,

뒷면의 슬롯에 SD카드를 넣는다.


전원을 켠다.


이렇게 하면, 양족에 해골모양의 그림과 함께 LOADING이라는 문구가 뜨고,

곧이어 clockwork Recovery 모드로 들어간다.


여기서,


선택하기 위한 커서는 오른쪽의 볼륨 +/- 버튼으로, 

선택한 명령의 실행을 할 때는 n 버튼 (홈버튼) 으로 한다. 상위메뉴로 갈 때는 전원 버튼을 누르면 된다.


본격적인 시작.

(백업을 하는 방법도 있지만, 복구는 그냥 또 하면 되니까 넘어가자)


가. 먼저, Install zip from SDcard 라는 메뉴에 들어간다. (볼륨키로 이동, n 키로 실행)


가.-1. 거기에서 먼저 기본 파일을 실행한다.

         진저브래드의 경우에는 update-cm-7.2.0-RC2-encore-signed.zip 를 선택하고, 다음에 Yes를 

         아이스크림샌드위치의 경우에는 그 파일을 선택하면 된다.


가.-2. 설치가 완료되고, 다시 메뉴가 나오면 동일한 방법으로 구글앱을 실행한다. 


나. 이제 기본적인 설치는 끝났다. 이제 flashable 파일을 설치한다. 방법은 동일.


다. 설치가 완료되고, 메뉴가 나오면 메인 메뉴로 돌아가서 (돌아가있을 수도, 아닐 수도 있다. 돌아가지 않았으면 전원버튼을 눌러 이동한다)

     wipe data/factory reset 메뉴를 선택한다. 

     이 과정은 기존에 누크에 저장된 데이터와 설정파일을 지우는 절차에 해당한다. 

     다른 설치 안내 문서에서는 이를 먼저 시행하는 경우도 있고 하는데, 큰 차이는 있을 것이라 생각되지 않는다.

     다른 설치과정에서는 이것 이외에도 포맷 데이터, 포맷 시스템 등을 하는데, 여기서는 필요없다. 와이프 메뉴 하나로 모든 것이 가능하다. 

     와이프를 실행하면 그냥다 포맷 해 버린다. 걱정하지 말자.


라. wipe data/factory reset가 끝나면 메인 메뉴로 돌아온다.


마. SD 카드를 누크에서 뺀다.


바. 전원버튼을 길게 눌러 누크의 전원을 끈다. reboot 메뉴를 실행해도 되지만, 좀 더 안전하게.



이제 끝난 것이다.


간단하다.


이제 전원 버튼을 다시 길게 눌러

전원을 켜면...



안드로이드의 마스코트인 안드로보이(?) 맞던가..?)가.. 아닌, 똑같이 생겼는데 퍼런색에 한 손을 들고 있는 녀석이 나타나고 뭔가 막 돌아간다.

여기서 한참 걸린다. 


경우에 따라서는 5분 정도 걸리니까 그냥 끄지 말고 기다리자.

처음 실행이라 오래 걸리는 것이고, 다음 부터는 설정이 완료되어 그렇게 길게 걸리지 않는다.


이제, 루팅이 완료된 것이다.

화면에 나오는 안내에 따라 설정하고 사용하면 된다.


끝.






다음번엔 루팅에서 다시 순정으로 복구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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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ok color 를 순정으로 되돌리기

Posted 2012. 5. 11. 15:32


누크를 루팅해서 안드로이드를 돌리다 보니,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기도 하고,


대충 생각해 보니,


아무래도 태블릿으로 할 건


역시 인터넷과 문서 파일 읽는게 대부분인지라...



다시 순정상태로 되돌리려다 보니 어떻게 하는지 알아야지 -_-


그래서 검색해 보다가


쓸만한 내용을 발견했다.


http://forum.xda-developers.com/showthread.php?t=931720


http://theunlockr.com/2011/02/14/how-to-restore-the-nook-color-to-stock/


http://forums.androidcentral.com/barnes-noble-nook-color/66748-how-return-your-nook-color-1-1-0-stock-re-root.html


집에서 해 봐야지.



참고로 루팅 방법은


http://forum.xda-developers.com/showthread.php?t=1030227


http://forum.cyanogenmod.com/


거의 가장 정확한 내용인 듯.


현재 내 nook color는 안드로이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돌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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