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분에 1달러 >

어쩌면 이 기사에 있는 글 처럼,

비싼 돈을 치루고 하는 우리의 문화생활은, 실속이 아닌 전혀 측정할 길 없는 허영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수백만원, 수천만원짜리 라이카를 사느니,

지금 가진 카메라로도 충분히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처럼.


* 덧)

1분에 1달러도 안되는 이 돈.
45분에 32달러
1시간으로 환산하면,

45 : 32 = 60 : x

x = 42.66666666666666..................... ≒ 42.67 (달러)

오늘 현재의 환율로 계산하면 39811.11원 약 4만원 정도.

러시아워이긴 하지만, 시급으로는 꽤! 괜찮은 편이다.
러시아워가 아닌 시간대까지 계산해서 저 시급의 절반을 번다고 계산하고, 하루 8시간을 한다고 하면

2만 * 8시간 = 16만원

휴일이 필요 없으니 1달 30일 근무 하지만 여러 변수를 고려하여 25일 근무로 치면,

16만 * 25일 = 400만원(/월)

물론 세금은 내지 않겠지.


따져보면 매우 잘 버는 직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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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연하라고? >

내가 담배를 끊을 수 없는 이유.

물론 건강을 위해서라면 끊어야 하겠지만 -_-

딜레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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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2007. 4. 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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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뭐쓰십니까?

Posted 2007. 4. 9. 00:33
< 윈도우 뭐 쓰나? >

아,

진짜 가슴 뜨끔하게 하는 기사.



난 윈도우xp를 쓴다.

아니, 윈xp에 길들여져 있다.

소수로서 산다는 기쁨

Posted 2007. 4. 8. 19:11
< 소수의견, 외로운 싸움 >

언젠가 네이버 블로그에 이런 글을 쓴 적이 있다.

옳다고 믿는 것은 신념이 아니다.
옳은 행동을 하는 것이 신념이다.

그런 의미에서 공식적으로 '나는 당신들과 생각이 다르다'고 말하는 것은 무척이나 큰 용기를 필요로 한다.
내가 저런 말을 했다고 해서 내가 항상 옳은(또는 내가 옳다고 믿는 행동을 한다고는 말할 정도는 아니다. 나 역시 누구나 처럼 적당히 비굴하기도 하고, 적당히 타협해 나가기도 하고 하니.

그렇기 때문에 옳다고 하는 또는 옳다고 믿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매우 존경스럽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다.
위의 링크 기사에 나온 변정수 前재판관은 나에게는 매우 강렬한 인상을 준 사람이다.

변정수 前재판관은,
겨우 중학교 졸업의 학력으로 헌법재판소 재판관까지 지낸인물이다. 그는 "나는 한번도 머리로 재판한 적이 없다. 나는 항상 가슴으로 재판했었다"는 명언을 남기고 헌재 재판관직을 수행한 훌륭한 재판관이었다.
법의 논리보다는 법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밝혀 헌법의 최후 수호자(물론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임을 증명해 내야 하는 헌법재판소에 있어서는 보석같은 존재였던 사람. 또한 가장 존경받는 법조인으로서 기억되는 사람이기도 하다.

이런 소수자들을 보며, 가끔 그런 생각이 든다.
나도 그럴 수 있을까.

나도 그들 처럼 옳다는 신념을 행동으로 확인하며
굽히지 않는 물줄기처럼 뻗어나갈 수 있을까.

앞으로 남은 생애동안 노력할 숙제다.





* 사족
개인적으로 권성 재판관의 소수자적 지위는 그다지 옳은 견해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과거 전두환/노태우의 재판에서 "항장은 불살이요, 공화를 위하여 감일등하지 않을 수 없다"는 법외적(法外的)판단으로 전두환의 형을 감해준 이가 바로 권성.

대법원에서는, 이회창씨 역시 소수자로서 이름이 높다. 그러나 이회창씨의 판결은 대부분 소수자를 위한 소수의견이 아닌 기득권을 위한 소수의견이 많았다. 물론 이론적으로는 그가 많은 부분에서 옳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기득권을 보호하는 수단으로 사용된 철저한 이론은 결코 정의는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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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작 아시모프에게 바침

Posted 2007. 4. 6. 18:24
< 로봇 윤리 헌장 >

고등학교~대학때 잠깐 SF 소설에 살짝 빠졌던 적이 있다. 지금도 대부분 그러하지만, 우리나라에서 SF소설이나 그 계열(영화라거나, 만ㅘ, 에니메이션 같은 장르 모두)은 전통적으로 '애들 보는 것들'이라는 인식이 강한 것은 사실이다.

이런 생각이 나에게도 물론 많았던 것은 사실인데, 이런 생각을 깨게 해 준 것이 바로 아이작 아시모프.

아이작 아시모프에 대해 알아보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이작 아시모프(Isaac Asimov, 1920.1.2~1992.4.6)

러시아 페트로비치 출신의 미국 과학자이면서,
당대 최고의 SF 소설가.
전공은 생화학이었지만, 천문학, 물리학, 화악 생물학 등 과학의 전 분야에 걸친 뛰어난 해설가로 유명.

주요 저서로는,

《파운데이션(Foundation)》
《우주기류(The Currents of Space)》
《강철도시(The Caves of Steel)》
《벌거숭이 태양(The Naked Sun)》
《행복의 별 및 소행성(小行星)의 약탈자 (Lucky Stars and the Pirates of the Asteroids)》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 로봇(I, Robot)》(우리나라에서 로봇이라는 제목으로 출시.이해가 안되는 것 중에 하나가, 내가 가장 아시모프 박사의 역작이라고 생각하는 이 '로봇이라는 책은 그의 주요저서 취급을 못 받는다는 것. 알수가 없어 -_-...)

여기서 그는 이른바 "로봇공학 3원칙" 이라는 것을 제시했는데,
그것이 위의 기사에서 보는 것과 같은 로봇 윤리헌장과 비슷한 것이다.

그 내용을 보면,

로봇공학 3원칙
Three Laws of Robotics
  • Law 1. 로봇은 인간을 다치게 해서는 안 되고, 게으름으로 인하여 인간에게 해가 되어 돌아와서도 안 된다. (A robot may not injure a human being, or, through inaction, allow a human being to come to harm.)
  • Law 2. 첫 번째 법칙과 상충되는 명령을 제외하고는 로봇은 인간에 의해 주어진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 (A robot must obey orders given it by human beings, except where such orders would conflict with a higher order law.)
  • Law 3. 로봇은 첫째 법칙과 둘째 법칙에 상충되지 않는 한도 내에서 그 자신의 존재를 보호할 수 있다. (A robot must protect its own existence as long as such protection does not conflict with a higher order law.)

이후에 제로법칙이라는 것이 추가되었다고.

  • Law 0. 로봇은 인간성을 다치게 하거나, 게으름으로 인하여 인간성에 해가 되어 돌아와서도 안 된다.  (A robot may not injure humanity, or, through inaction, allow humanity to come to harm.)

    (http://evolution.tistory.com/23 , 에서 재인용)

    * 주) 위의 인용한 블로그에서는 "inaction" 을, "게으름"이라고 번역하고 있으나,
           法學에서는 "부작위(不作爲)"라고 하고, '아무런 행위도 하지 않는 것' 이라고 해석한다.
           문맥상, 부작위가 더 옳은 표현이라고 본다.

    아이작 아시모프의 소설 속에서나 존재하던 이런 윤리+공학의 융합은 이제 우리 실제 생활에서도 적용될 수 있게 되었다.
    이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는 모르지만.


    아이작 아시모프의 로봇이라는 소설에 보면, 이러한 이야기가 나온다.

    '악(惡)을 없애는 것, 악을 응징하는 것도 옳은 일일지 모르지만,
     그 악을 선(善)으로 바꾸는 것이 더 옳은 것이다.'


    이 말은 로봇이 한 말이다.

    로봇은 언젠간 인간 보다 더 인간적인 무엇인가가 되어버릴지도.


    21세기의 로봇과 철학.

    아이작 아시모프에게 바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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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상을 빗나간 포스팅

    Posted 2007. 4. 6. 17:51
    내가,
    전재용과 박상아의 결혼에 대한 코멘트를 날릴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그건 오산.

    (사실, 전혀 생각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다만 귀찮기도...)

    전혀 깨끗하지 못한 연예계 스캔들 메이커들과

    더더욱 깨끗하지 못할 뿐더러,
    추잡스럽기까지 한 살인귀 전두환 일가의 이야기는 별로 하고 싶지 않다.


    許由처럼 洗耳할 만한 이야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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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ven seas of Rhye

    Posted 2007. 4. 6. 15:58


    Seven seas of Rhye

    최고로 멋진 Freddie Merc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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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을왕리

    Posted 2007. 4. 6. 15:56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

    시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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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있는 기사

    Posted 2007. 4. 5. 23:06
    < 아프다는 "남자" 연예인 >


    지금 20세 ~ 30세 연예인(가수/탤런트/영화배우 협회에 '가입'된 사람만)과

    연예인이 아닌 20~30세의 남자.


    정확한 군 면제 또는 감경 비율을 공개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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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오지 않는 2루 주자

    Posted 2007. 4. 4. 09:24
    < 일어나라, 임수혁 >

    돌아오지 않는 2루주자 임수혁.

    마림포 임수혁.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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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아세

    Posted 2007. 4. 4. 01:34
    http://www.joase.org/

    소문으로만 듣던
    안티 조선일보 모임 조아세

    선일보 없는 름다운 상을 만드는 시민 모임

    조아세.


    반가운 마음에 바로 가입!


    나도 조선일보 없는 아름다운 세상에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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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직이

    Posted 2007. 4. 3. 16:42
    조직이 사람을 만든다 -.-

    동쪽을 향해 갈 때는 서쪽을 향해 뻗은 가시를 조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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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라삼국지 - 전유성 著(?)

    Posted 2007. 3. 30. 17:30
    < 구라삼국지 >

    우리시대 최고의 개그맨.
    이외수와 함께 우리나라 최고의 생존해있는 기인(奇人)으로 불리는 전유성이 이번에는 삼국지를 재해석 했다.

    제목도 그에 걸맞게 구라삼국지.

    요즘 황석영의 삼국지와 최훈의 삼국 전투기를 보는 중인데,

    아..

    이거 보고 싶다 -_-




    황석영삼국지는 거의 다 읽었으니,

    다른 책 좀 보다가

    5월 쯤에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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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말할 수 있다

    Posted 2007. 3. 30. 17:27
    < 이제는 말할 수 있다 >

    추적 60분을 보다가 생각난, 다시 해 주었으면 하는 프로그램 1위.
    이제는 말할 수 있다.

    (회사에서 잠시 짬이 나서 추적 60분을 보다가 생각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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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의 작태

    Posted 2007. 3. 29. 18:07
    < 딴지, 딴지, 딴지 >

    어떤 면에서는 전여옥(사실 진짜, 내 블로그에서만큼은 이 여자 이름은 쓰기 싫긴 하지만)이 솔직하다.
    그것(그 여자라는 말 보다 그 '것'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옳다는 생각이 퍼뜩 들었다!)은 그냥 노 대통령이 '싫다'고 한다.

    딴지를 위한 딴지.

    대통령이 말한 것을 하나하나 글자를 적어가며 첨삭지도하겠다는 오만방자함은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마치 어린아이를 가르치듯 말이다.



    게다가 노 대통령과 북한 대사아의 10초도 안될 듯한 저 조우를 저렇게 까지 분석한다는 것은..
    딱.


    그냥



    초딩이다.


    대통령이 하는 말이나 행동은 모두가 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러면 쿠데타라도 한번 일으켜 보시지.


    진짜, 보자보자 하니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나라당 군상들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젠장 나라가 왜 이 모양 이 꼴이야

    뭔가 씁쓸한 오지호 스토리

    Posted 2007. 3. 29. 00:51
    <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는 오지호 >

    기사를 보자.


    "무작정 찾아간 일본에서" -> 일본에 놀러다녀오셨다는 스토리

    "처음 2주간 작은 다다미방에서 책만 보며" -> 2주 이상 장기 체류. 다다미방이라면 온천?

    "공인으로써 제 자신을" -> 스스로를 공인이라고 칭하는 연예인은 도대체 언제쯤에나 사라지게 될까?

    "팬들의 사랑을 받기만 했던 제 자신을 탓하며 팬들의 소중함을" -> 죽은 사람의 소중함은 어디간 것이냐.



    자살했다는 그녀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할 수 없단 말이냐.

    팬들을 위해 돌아왔단 말이냐. 널 위해 죽은 그녀가 아니고?

    "긴 시간속에서 지쳐가던 저를 지탱해주고 제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또 무엇을 하고 어떻게 살아갈지 일깨워 준 것도 팬들의 격려와 사랑이었습니다"

    ................................................................................................. 도대체 그녀는 왜 자살한 걸까.



    결국 대한민국은,

    죽은 사람만 억울한 나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보기보다(?) 키는 작은데, 얼굴도 작고 잘 생긴건 사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근데 이 친구의 노래

    곤드레 만드레는,

    어느 행정기관도 자신들의 이미지로 선택하고 싶어하지 않는 노래일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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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자자치부의 하나로 민원(공식적인 명칭은 "행정정보공동이용")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인데..

    이 박현빈이라는 가수가 누군지 내가 알게 뭐냐 싶어 무관심으로 일관했다가, 내일 위촉장 수여식에서 내가 사진을 찍게 되었다. -_- 귀찮게시리.

    그래서 지금 막 검색을 해 봤는데,

    무려, 자그마치,...



    트로트 가수다 -_-;
    지금 박현빈이 부른 '빠라빠빠'라는 노래를 들어봤는데, 이건 그냥 뽕짝이다 -_- 트로트는 무슨 -_-+




    내가 작년부터 분명히 여자 연예인을 홍보대사로 쓰자고 그렇게 주장했음에도 불구하고 행자부의 높으신 대가리들께서는 역시 뽕짝...ㅜ.ㅜ

    전지현이나, 한가인, 한채영(아니, 채영이는 사채업에 투신하여 시집까지 갔으니.. 아니 7억에 팔려갔으니.. 패스) 아니면 남상미나, 이나영 정도만 되어도 내가 이렇게 실망하지 않는다 -_-+


    아니 하다못해 그냥 그런 여자 연예인만 되었어도 -_-;;;




    홍보대사는 얼어죽을 홍보대사 -_-+
    행자부가 하는 일이 그렇지 뭐. 에이 샹그릴라 -_-+++

    빠라빠라, 곤드레만드레 -_- 노래 제목이 이게 뭐냐.. 아놔;;;;


    박현빈의 곤드레 만드레(remix). 들어보자 -_ㅜ

    아놔 진자 술에 취하고 싶다....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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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우리는 그저

    Posted 2007. 3. 27. 16:20
    <개미 퍼먹어?>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우리는 그저 감사할 뿐.

    요즘 우리 Sunny가 살은 안찌고 살짝 더 야위어(?) 가는 듯한데..
    특정부위(?)를 제외하면 역시 감사할 뿐.



    개미 퍼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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